뉴욕 양키스, 콜-스탠튼에 총 528M… 상상 이상 돈잔치

입력 2019-12-12 01: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케릿 콜-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과거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온 뉴욕 양키스. 이제 뉴욕 양키스는 단 두 명의 선수를 위해 향후 9년간 5억 2800만 달러를 지불한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지난 11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 게릿 콜이 9년-3억 24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역대 투수 최대 조건. 계약 기간 9년-총액 3억 2400만 달러-연평균 금액 3600만 달러. 모두 역대 투수 최고 조건이다.

역시 뉴욕 양키스라는 반응이 나올만한 계약이다. 이러한 방면에서 메이저리그에서 뉴욕 양키스를 능가하는 팀은 없다. 절대 돈 싸움에서 패하지 않는다.

문제는 뉴욕 양키스에는 이미 지안카를로 스탠튼(30)이 있다. 스탠튼과의 계약은 오는 2027시즌에나 끝난다. 콜의 계약은 2028시즌까지.

또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3000만 달러를 보조 받아도, 총액 2억 400만 달러가 남는다. 스탠튼은 계약 기간 내내 최소 2500만 달러를 받는다.

스탠튼과 콜의 총액을 합하면 5억 2800만 달러. 뉴욕 양키스가 제 아무리 메이저리그 최고 구단이라 해도 놀라울 수 밖에 없는 수치다.

이에 뉴욕 양키스가 콜 영입 전쟁에서 적극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콜은 핀 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었다.

뉴욕 양키스는 콜이 전성기에 있을 때 반드시 월드시리즈 우승을 해야만 하는 입장에 놓였다. 우승을 해야만 본전을 찾을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