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그리너스 신일수, 14일 품절남 대열 합류

입력 2019-12-12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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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구단주 윤화섭) 미드필더 신일수가 오는 14일 오후1시 명동에서 기자 출신 신부 길나영 양과 화촉을 올린다.

고려대학교에서 2014년 춘계대학연맹전, U리그 권역대회 우승 등 화려한 대학생활을 보낸 신일수는 이를 바탕으로 U-23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어 툴롱컵에 참가했다.

이어 2015시즌 서울이랜드에서 프로 데뷔 후 2017시즌 포르투갈 바르징 SC로 이적했다. 2018년 국내로 돌아와 안산 그리너스에 합류했고, 상대적으로 약했던 수비에 많은 공헌을 하며 팀을 이끌었다.

신일수는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아 이제야 조금씩 실감이 나고 떨린다. 처음 예비 신부를 만났을 때가 생각난다. 너무 예쁘고 성격이 잘 맞아서 오래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앞으로 평생을 함께 할 거라 생각하니 너무 설레고 행복하다. 앞으로 서로 배려하며 잘 살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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