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스날 원정서 3-0 대승… ‘데 브라이너 2골-1도움’

입력 2019-12-16 0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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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월드클래스’ 케빈 데 브라이너‘의 놀라운 활약을 앞세워 아스날을 완파했다.

맨시티는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11승 2무 4패 승점 35점으로 프리미어리그 3위를 유지했다. 승점 39점의 레스터시티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아스날은 승점 22점으로 9위를 유지.

이날 맨시티 승리의 주역은 데 브라이너. 아스날을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원정 3-0 대승을 이끌었다. 3골 모두에 관여했다.

맨시티는 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전반 2분 제주스가 올린 크로스를 데 브라이너가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해 아스날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15분 맨시티가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데 브라이너가 올린 크로스를 스털링이 마무리했다. 매우 손쉽게 2골을 넣었다.

또 전반 40분 데 브라이너는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3번째이자 자신의 2번째 골을 완성했다. 전반에만 공격 포인트 3개를 기록했다.

맨시티는 후반에 골을 추가하지 못했다. 후반에는 0-3으로 뒤진 홈팀 아스날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하지만 맨시티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중반 이후 맨시티는 위협적인 장면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아스날 원정에서 3-0 대승을 완성했다. 그 중심에는 데 브라이너가 있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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