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허훈. 사진제공 | KBL
KBL은 5일부터 25일까지 KBL 웹사이트를 통해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 기준으로 허훈은 3만2218표를 받아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다. 허훈의 팀 동료 양홍석(22)은 2만7067표로 2위, 전주 KCC 송교창(23)이 2만6640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창원 LG 김시래(30·2만4866표)와 KCC 이정현(32·2만4962표)이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최근 프로농구에 대한 관심도 증가를 반영하듯 올스타 투표 참여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즌 올스타 팬 투표 중간 결과가 지난 시즌 투표 최종 결과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대비 팬 투표수가 지난 시즌보다 54%정도 늘어났다.
KBL 관계자는 16일 “올스타 팬 투표를 중간 집계한 결과 확실하게 참여도가 높아졌다는 걸 알 수 있다. 최근 프로농구에 대한 관심도 상승이 올스타 투표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남은 기간에도 많은 팬들이 참여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