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아진 참여율 KBL 올스타 팬 투표 중간 1위 부산 KT 허훈

입력 2019-12-16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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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T 허훈. 사진제공 | KBL

부산 KT 허훈(24)이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1위에 올랐다.

KBL은 5일부터 25일까지 KBL 웹사이트를 통해 올스타 팬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16일 오후 1시 기준으로 허훈은 3만2218표를 받아 최다 득표를 기록 중이다. 허훈의 팀 동료 양홍석(22)은 2만7067표로 2위, 전주 KCC 송교창(23)이 2만6640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창원 LG 김시래(30·2만4866표)와 KCC 이정현(32·2만4962표)이 각각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2020년 1월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올스타전은 포지션 구분 없이 팬 투표 다득표자 24명이 KBL 기술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출전한다. 팬 투표 1·2위 득표자는 각 팀의 주장이 돼 드래프트로 선수들을 선발해 팀을 구성한다.

최근 프로농구에 대한 관심도 증가를 반영하듯 올스타 투표 참여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즌 올스타 팬 투표 중간 결과가 지난 시즌 투표 최종 결과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기간 대비 팬 투표수가 지난 시즌보다 54%정도 늘어났다.

KBL 관계자는 16일 “올스타 팬 투표를 중간 집계한 결과 확실하게 참여도가 높아졌다는 걸 알 수 있다. 최근 프로농구에 대한 관심도 상승이 올스타 투표에서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남은 기간에도 많은 팬들이 참여해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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