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서 즐기는 리니지2M, 몰입감 끝내주네!

입력 2019-12-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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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로 리니지2M을 플레이하면 4K급 해상도로 더욱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배경과 캐릭터의 질감이 더 생생하게 표현되는 퍼플 플레이 장면(왼쪽). 사진제공|엔씨소프트

■ 모바일-PC 오가는 ‘크로스 플레이’ 대세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 화제
초고화질·쾌적한 플레이 환경 매력
음성채팅 제공…커뮤니티 접근성↑


최근 게임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트렌드는 PC게임 부활과 ‘크로스 플레이’다. 특히 하나의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에서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의 경계를 허무는 ‘크로스 플레이’는 앞으로 게임 시장의 큰 흐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대 마켓을 석권하며 국내 모바일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리니지2M’도 이 트렌드를 대표하는 게임 중 하나다.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은 리니지2M 만큼이나 게이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는 퍼플을 통해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을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

리니지2M을 퍼플로 플레이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그래픽 품질와 퍼포먼스다. 퍼플은 전용 그래픽 옵션으로 4K급 해상도(3840X2160)를 지원해, 큰 화면에서 몰입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약 200%의 시야거리 향상과 최적화 된 텍스처 퀄리티로 캐릭터의 무기와 방어구 등의 질감을 생생하게 표현한다.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 이미지.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쾌적한 플레이 환경도 제공한다. 퍼플 이용자는 리니지2M에 최적화한 키보드와 마우스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콘트롤과 입력 지연 없는 조작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조작법 커스터마이징과 원활한 멀티 터치도 지원한다.

커뮤니티성이 강화되는 것도 강점이다. 퍼플로 리니지2M을 플레이하면 기본적으로 서버 채팅 및 게시판이 자동 생성된다. 혈맹에 가입하면 혈맹 채팅방도 자동 생성된다. 기존 게임은 플레이에 대한 의사소통을 게임 외부의 일반 채팅 메신저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방식은 인게임과 채팅이 연동되지 않아 게임 내의 상황을 빠르게 주고받기 어렵고 게임과 하나 된 유기적 경험을 제공하지 못했다. 퍼플은 게임에 접속해 있는 이용자와 그렇지 않은 이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연락 가능하기 때문에 플레이 상황을 보다 빠르게 주고받으며 대응할 수 있다. 퍼플은 또 음성 채팅 기능도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을 확장해 주는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퍼플에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게임 플레이 화면을 공유하며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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