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심경 “레스토랑 퇴사, 직원들 고마웠고 자랑스러워”

입력 2019-12-23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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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 심경 “레스토랑 퇴사, 직원들 고마웠고 자랑스러워”

최현석 셰프가 레스토랑을 떠나는 심경을 전했다.

최현석 셰프는 22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직원들에게 레스토랑을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현석은 “요리사들은 본인이 직접 돈을 내서 레스토랑을 차리지 않는 이상 저런 일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다. 회사가 따로 있었고 같이 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서 일을 그만하게 됐다”고 퇴사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직원들에게 “회사가 다른 회사로 인수하는 과정에서 운영방식이 바뀌어 내가 근무를 할 수 없다”며 “지난 3년간 열심히 따라와 줘서 고마웠다. 자랑스러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끼들을 두고 집을 나오는 기분이 당연히 드는데 보스는 외로울 수밖에 없고 보스는 흔들리면 안 된다”며 “진로나 미래는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직원들은 아쉬운 마음에 울컥해 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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