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나가쇼’ 허재 기상캐스터 도전기 공개…의외의 적성 발견?

입력 2019-12-23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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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기상캐스터로 깜짝 등장하며 화제가 됐던 허재.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24일 밤 11시에 방송될 JTBC ‘처험! 사람의 현장-막나가쇼’의 ‘HOW?첨허제’ 코너에서는 허재의 기상캐스터 체험기가 공개된다. 방송에는 난생 처음 경험해보는 생방송에 역대급으로 긴장한 허재의 모습 담길 예정이다.


허재는 앵커와 대담을 하는 기상 예보 파트를 맡았다. 그는 스승이 돼 줄 김민아 기상캐스터를 만나 속성 과외를 받기까지 했다. 발성 연습에서 본인도 몰랐던 청아한 음색을 드러내는가 하면 놀라운 기억력을 발휘하는 등 허재는 의외의 활약을 보이며 순조로운 진행을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허재는 최종 리허설에 오르자 긴장모드로 전환, 생방송이었다면 방송사고였을 실수를 연발해 ‘막나가쇼’ 제작진과 보도국 스태프를 얼어붙게 만든다. 급기야 보도국에서는 리허설을 멈추고 재정비를 요청했다는 후문.

생방송 1시간 전 드리워진 냉기류에 김민아 캐스터는 웃음을 잃은 허재를 위해 ‘꿀팁’을 알려주는 등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 가운데 과연 일생일대 가장 긴장된 순간을 맞이한 허재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을지 궁금해지는 상황.

한편, 허재가 기상캐스터로 등장한 16일 JTBC ‘아침&(아침앤)’ 방송이 끝난 후 허재의 소식은 연예뉴스는 물론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온라인을 후끈하게 달궜다.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는 허재의 깜짝 등장에 대한 반가움과 다가올 ‘막나가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는 반응들이 이어졌다고 해 본 방송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월요일 아침의 피로감마저도 잠시 잊게 만들어준 허재의 눈물(?)겨운 기상캐스터 도전기는 내일(24일) 밤 11시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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