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홍탁집 근황+루머 해명→분노 유발 거제도
겨울특집으로 꾸며진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9%, 2부 10.9%(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다.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4.6%(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까지 뛰어올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다.
이날 방송은 겨울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꾸며져 포방터 시장 홍탁집 사장님과 거제도 지세포항 골목의 긴급점검이 공개됐다. 홍탁집 사장님은 각서 유효기간 1년이 지나면서 백 대표와의 ‘톡방 폭파식’을 거행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지만, 거제도 지세포항 골목식당들은 MC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특히 도시락집은 ‘일정 금액 이하는 현금결제 요구’와 ‘1인 1라면 주문 필수’ 등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 당시 없었던 원칙들이 생겨 MC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국, ‘잠입요원’이 투입되어 이를 확인했고, 음식의 맛에서도 변화가 감지됐다.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님 부부는 본격적인 제주도 식당 오픈 준비에 나섰다. 아내 사장님은 김성주, 정인선과 함께 집 이사를 하기로 했고, 남편 사장님은 백종원과 함께 ‘돈가스 업그레이드’를 위한 제주도 사전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백종원은 “사장님의 돈가스가 한국식 제주 돈가스의 시발점이 되면 좋겠다”면서 한라산 청정공기와 물을 접하고 있는 흑돼지농장 견학을 이끌었다. 흑돼지농장 관계자는 “가장 소비 안 되는 부위 중 하나가 등심이다. 저희가 충분히 공급해드리겠다”며 서로 윈윈이 될 수 있는 ‘물심양면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