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의 골로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을 제압했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EPL 19라운드 브라이튼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은 퇴장 징계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손흥민을 제외하고 해리 케인,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23분 케인이 브라이튼의 골문을 열었지만 VAR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후 전반 37분 브라이튼 애덤 웹스터가 헤더 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은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8분 케인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27분 세르주 오리에의 패스를 받은 알리가 역전골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따냈다.
한편, 이날 경기로 토트넘은 8승 5무 6패(승점 29점)로 5위에 자리했고 브라이튼은 5승 5무 9패(승점 20점)로 13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