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2’ 김현철, TOP4에 충고 “탈락자들 음악 흡수하라”

입력 2019-12-29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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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2’ 김현철, TOP4에 충고 “탈락자들 음악 흡수하라”

천재 대학생들의 음악 전쟁, 채널A ‘보컬플레이2’의 최고참 심사위원 김현철이 4강 진출자들에게 “탈락자들의 음악을 흡수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라”라는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보컬플레이2: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에서는 마지막 승부인 준결승과 결승전만을 앞둔 김영흠(서울예대) 김태훈(고려대) 이경서(서울예대) 임지수(버클리 음대)를 김현철이 초청, 함께 식사를 하며 멘토 역할에 나섰다.

김현철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이들 4명에게 “지금까지의 대결을 천천히 복기해 보라”며 “나는 무슨 노래를 불렀고, 또 누가 무슨 노래를 했었는지 되새겨보면서 탈락한 다른 뮤지션들의 음악까지 흡수해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마지막 무대 준비에 대해 조언했다. 또 그는 “그런 과정을 통해 준결승, 결승을 앞두고도 멘탈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철의 조언을 듣고 ‘진검 승부’에 나선 4강 진출자들 중, 임지수(버클리 음대)가 준결승에서 김영흠(서울예대), 결승에서 이경서(서울예대)를 꺾고 최종 우승자의 자리에 올라 대학 전액 장학금, 글로벌 데뷔 앨범 발매, 글로벌 기획사(워너뮤직코리아)의 정식 아티스트 계약이라는 혜택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리스너들을 즐겁게 했던 캠퍼스 뮤지션들의 음악 대전 ‘보컬플레이2’는 막을 내렸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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