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작심삼일 정체 유튜버 도티…장범준 ‘노래방에서’ 열창

입력 2019-12-29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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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작심삼일 정체 유튜버 도티…장범준 ‘노래방에서’ 열창

작심삼일 복면 가수의 정체는 유튜버 도티였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118대 가왕석에 도전하는 ‘낭랑18세’와 8인의 복면 가수들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작심삼일과 초지일관 가면을 쓴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다. 이들은 슈퍼주니어의 ‘U’를 불러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날 작심삼일은 초지일관에 밀려 탈락했다. 결과는 64:35로 초지일관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런 가운데 작심삼일은 솔로곡으로 장범준의 ‘노래방에서’를 선택해 여심을 흔들었다. 아이돌 못지않은 춤 실력과 노래 실력을 작심삼일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후 1절이 끝나고 가면을 벗고 드러난 정체는 다름 아닌 키즈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도티였다. 가수도, 배우도 아닌 가면 속 정체에 판정단은 물론 관객들마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대가 끝난 후 도티는 “녹화 당일이 내 생일이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예능이나 방송을 한지 오래 되지는 않았다. 편견을 가진 분들도 있지만 건강하게 콘텐츠를 만드는 분들도 많다. 그 분들의 끼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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