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 라미란, 윤경호 극찬 “존재감만으로도 꽉 찬 배우”

입력 2019-12-30 09: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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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웃음을 예고한 웃음 폭격 코미디 ’정직한 후보’가 충무로의 대세 연기파 배우 윤경호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장르의 경계 없이 종횡무진 활동을 펼치며 충무로의 대세 배우로 떠오른 연기파 배우 윤경호가 ’정직한 후보’에서 결코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연하 남편 ‘봉만식’으로 변신해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배우 윤경호는 드라마 ‘도깨비’에서 명장면을 탄생시킨 ‘김신’의 충신 역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드라마 ‘보이스’, ‘미스터 션샤인’, 영화 ‘군함도’, ‘내안의 그놈’, ‘배심원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맡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완벽한 타인’에서 사연 많은 싱글남 ‘영배’ 역을 맡아 의심의 여지없는 완벽한 연기력으로 찬사를 끌어내며 충무로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가 이번 ’정직한 후보’에서는 4선에 도전하는 국회의원 아내 ‘주상숙’을 외조하기 위해 김장 담그기 행사도 마다하지 않는 외조 전문 연하 남편으로 분해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자신이 연기한 ‘봉만식’을 뻔뻔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한 윤경호는’정직한 후보’는 정통 코미디를 지향하는 정직한 코미디라고 전하며 “슬랩스틱도 있고, 티격태격하는 가운데 티키타카 같은 말에서 나오는 코미디 같은 익살스러운 장면도 많으니 재미있게 봐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부부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라미란은 “존재감만으로도 꽉 차는 배우”라며 윤경호 배우를 향한 무한신뢰를 드러내 두 사람이 보여줄 코믹 부부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충무로의 반박 불가 대세 배우 윤경호의 코믹한 모습으로 시원한 웃음 폭격을 예고하는 영화 ’정직한 후보’는 2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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