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건강상태 “음식 씹을 수 없어 부드러운 음식 섭취”

입력 2019-12-30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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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건강상태 “음식 씹을 수 없어 부드러운 음식 섭취”

레드벨벳 웬디의 건상상태가 전해졌다.

웬디는 지난 25일 진행된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2m 높이의 무대 아래로 떨어져 얼굴을 다치고 오른쪽 골반과 손목이 골절되는 등 크게 다쳤다.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을 회복 중이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SBS 가요대전 리허설 도중 웬디가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웬디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정확한 진단 결과가 나오는 대로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이로 인해 레드벨벳은 이번 SBS 가요대전 사전녹화 및 본 방송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SBS 역시 사고 당일,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한다.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29일, 서울 코엑스 SM TOWN에서 웬디가 빠진 레드벨벳 신곡 ‘사이코’ 팬사인회가 개최됐다.

이날 멤버들은 팬들에게 “웬디가 음식을 잘 못 씹어서 비지 찌개나 계란 등 부드러운 음식을 먹는 상태다. 성격이 밝고 그러니까 내색을 잘 안 한다”면서 웬디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우리도 사고에 대해 화가 많이 났는데,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굉장히 감사하다”면서 “당분간 네 명이 활동하고 웬디 파트를 나눠 부르는데 실수가 나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웬디는 건강해지면 돌아온다. 2020년에도 여러분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다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벨벳은 23일 리패키지 앨범 ‘‘The ReVe Festival’ Finale’(‘더 리브 페스티벌’ 피날레)를 발표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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