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L 단장, 김광현 영입에 만족 표해… “계획에 맞는 선수”

입력 2019-12-31 09: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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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SNS 캡처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진출을 이룬 김광현(31)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존 모젤리악 단장이 김광현 영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모젤리악 단장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세인트루이스 지역 라디오 KNOX와의 인터뷰에서 김광현과 계약에 대해 호평했다. 팀에 맞는 선수라는 내용.

이날 모젤리악 단장은 “김광현을 보고 '세인트루이스의 계획에 딱 맞는 선수'라고 확신했다. 위험성이 크지 않은 계약”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젤리악 단장은 “김광현과의 계약은 매우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광현은 세인트루이스와 2년-8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김광현은 5선발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연봉 400만 달러에 5선발 투수를 구한 것에 만족감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또 김광현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지 못한다고 해도 왼손 투수로 구원진에서 쓸모가 매우 많다. 이에 세인트루이스에서는 만족할 수 밖에 없는 계약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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