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스프링어, 연봉 조정 피해… 1년-21M 계약 완료

입력 2020-01-17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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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스프링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전자기기를 이용한 불법적인 사인 훔치기로 큰 물의를 빚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31)와의 계약을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한국시각) 휴스턴과 스프링어가 1년-2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에 휴스턴과 스프링어는 연봉 조정 위원회까지 가는 것을 막았다. 당초 휴스턴은 1750만 달러, 스프링어는 2250만 달러를 주장했다.

따라서 이번 계약은 스프링어에게 유리한 쪽으로 결론이 났다. 이는 연봉 조정 신청 자격 선수 중 역대 5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스프링어의 연봉 조정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스프링어는 오는 2020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대형 계약이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7년차를 맞이할 스프링어는 지난해 122경기에서 타율 0.292와 39홈런 96타점 96득점 140안타, 출루율 0.383 OPS 0.974 등을 기록했다.

한 시즌 30홈런 이상을 때릴 수 있는 파워를 지녔다. 또 지난 2017시즌부터 3시즌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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