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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퓨처스 팀 선수단이 오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전지훈련지인 대만 가오슝으로 출국한다.
대만 가오슝 리더구장에서 실시하는 퓨처스 전지훈련에는 박철우 퓨처스 감독 등 코칭스태프 10명과 선수 26명 등 총 36명이 참가한다. 지난달 29일에 코뼈 골절로 수술을 받았던 내야수 허경민도 부상에서 회복해 대만에서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이번 캠프는 2월16일부터 3월15일까지 29일간 진행된다. 이 기간 선수들은 기초 체력 향상과 기술/전술 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3월 2일부터는 고양 히어로즈를 비롯한 중신 브라더스, 미전 드래곤즈 등 대만 프로팀들과 총 6차례의 연습 경기를 치른다.
한편, 두산 퓨처스 선수단은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한 후 3월 16일 귀국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