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신시컴퍼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국가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었다. 이에 따라 다중 시설 이용 제한과 자제 권고 방침이 이어지고 있으며, 국공립 문화시설부터 휴관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신시컴퍼니도 국가 방침에 따라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예방과 관객, 배우, 스태프의 안전을 위해 예정된 공연 일정을 불가피하게 변경 혹은 취소하기로 결정하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되고 있는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는 2월 29일로 폐막일을 앞당기고, 3월 8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이었던 뮤지컬 ‘맘마미아!’는 공연 오픈을 4월 7일로 미루고 공연 축소를 결정하였습니다. 또한, 처음이자 마지막 지역 공연으로 기대를 모았던 뮤지컬 ‘아이다’ 부산 공연은 취소되었다”라고 덧붙였다.
각 공연의 취소된 회차의 유료 예매 티켓은 수수료 없이 취소 및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공지는 각 예매처에서 2월 25일부터 진행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