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투 유망주’ DET 웬츠, 토미 존 수술… ML 데뷔 무산

입력 2020-03-19 0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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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웬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2020시즌 도중 메이저리그 데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이던 조이 웬츠(23,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시즌 아웃됐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웬츠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고 19일 전했다.

이에 웬츠는 시즌 아웃됐다. 투수의 토미 존 수술 재활 기간은 최소 12개월. 따라서 웬츠는 2021시즌에나 마운드를 밟을 수 있다.

웬츠는 지난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된 뒤 지난해 쉐인 그린 트레이드 때 디트로이트로 이적했다.

지난해 디트로이트 이적 후에는 마이너리그 더블A 소속으로 5경기에서 2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2.10을 기록했다. 이에 2020시즌 내 메이저리그 데뷔가 유력했다.

물론 현재의 토미 존 수술은 성공 확률이 대단히 높다. 또 일부 투수는 구속 상승의 효과를 보기도 한다. 웬츠 역시 정상적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웬츠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선정한 디트로이트 유망주 중 8위에 올랐다. 하지만 전체 TOP100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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