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하차, KBS “최동석 ‘뉴스9’ 하차, 후임 박노원”
최동석 아나운서가 KBS 1TV ‘뉴스9’에서 하차한다. 후임 앵커에는 박노원 아나운서가 낙점돼 새롭게 진행을 맡는다.
KBS는 22일 “KBS 1TV는 29일부터 KBS 2TV는 7월 6일부터 새로 단장한 뉴스 프로그램과 앵커가 시청자를 찾는다”며 “현재 ‘뉴스7’ 앵커인 박노원 아나운서가 ‘뉴스9’ 새 얼굴로 발탁됐다. 박노원 아나운서는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의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11월 ‘뉴스9’ 앵커로 발탁된 최동석 아나운서가 약 7개월 만에 하차한다.
KBS는 22일 “KBS 1TV는 29일부터 KBS 2TV는 7월 6일부터 새로 단장한 뉴스 프로그램과 앵커가 시청자를 찾는다”며 “현재 ‘뉴스7’ 앵커인 박노원 아나운서가 ‘뉴스9’ 새 얼굴로 발탁됐다. 박노원 아나운서는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전달의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지난해 11월 ‘뉴스9’ 앵커로 발탁된 최동석 아나운서가 약 7개월 만에 하차한다.
KBS 1TV ‘뉴스라인’이 부활한다. 평일 밤 11시 30분 방송되는 심야 뉴스인 ‘뉴스라인’은 ‘일요뉴스타임’ 앵커를 맡았던 이민우 기자가 진행을 맡는다.
‘뉴스7’ 박노원 아나운서 후임으로는 이규봉 아나운서가 발탁됐고, 30분 확대 편성되는 KBS 1TV ‘뉴스2’는 이규원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데일리 시사프로그램 KBS 1TV ‘사사건건’은 박찬형 기자가 진행을 맡는다.
그런 가운데 ‘뉴스9’에서 하차하게 된 최동석 아나운서는 직접 하차 입장을 밝혔다. 최동석 아나운서는 22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지난주 병원에 다녀와서 진단서를 받았다. 귀에 생긴 문제로 어지러움과 자가강청, 안진(눈떨림) 등의 증상이 생겼다. 당분간 쉬면서 안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의 권유를 받았고 잠시 병가를 내고 쉼을 가질까 한다. 눈떨림으로 인해 프롬프터가 잘 보이지 않아 상당부분 원고를 외워야하고 제 말소리에 어지럼증이 느껴져 내 퍼포먼스를 다할 수 없으니 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뉴스9’도 이번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심려끼쳐 죄송하고 쉬는 동안 몸 잘 추스르겠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많은 분 감사하다”고 전했다.
● 다음은 최동석 하차 관련 입장 전문
활기찬 한주 시작하셨나요? 저는 지난주 병원에 다녀와서 진단서를 받았습니다. 귀에 생긴 문제로 어지러움과 자가강청, 안진(눈떨림) 등의 증상이 생겼습니다. 당분간 쉬면서 안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의 권유를 받았고 잠시 병가를 내고 쉼을 가질까 합니다. 눈떨림으로 인해 프롬프터가 잘 보이지 않아 상당부분 원고를 외워야하고 제 말소리에 어지럼증이 느껴져 저의 퍼포먼스를 다할 수 없으니 쉬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9시뉴스도 이번주까지 진행할 예정입니다. 심려끼쳐 죄송하고 쉬는 동안 몸 잘 추스르겠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