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나 혼자 산다’ 녹화 중 응급실 行…급성 맹장염 긴급 수술

입력 2020-07-06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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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MBC ‘나 혼자 산다’ 촬영 중 응급실로 실려가 긴급 수술을 받았다.

5일 MBC ‘나 혼자 산다’ 공식 유튜브에는 ‘여은파 유튜브 라이브 방송 일정 연기 공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1분 39초 분량의 이 영상에는 병상에 누워 환자복을 입고 있는 한혜진의 모습이 담겼다.

한혜진은 “우리 조지아(박나래), 마리아(화사)와 함께 여은파로 찾아 뵙기로 했는데 오늘 녹화 중에 응급실에 실려오게 돼 긴급수술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별 건 아니고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맹장염이다. 급성 충수돌기염이다. 오랜만에 여은파로 찾아뵙게 되어 설레고 즐겁고, 정말 많이 준비했는데 이렇게 아파버려 너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현재는 한혜진이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에 있다. 곧 퇴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추후에 예정된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는 데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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