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갑질 주장 전 매니저, 이번엔 프로포폴 의혹 제기

입력 2020-07-15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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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 스포츠동아DB

신현준 측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
배우 신현준(51)으로부터 ‘갑질’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한 전 매니저가 이번에는 그의 과거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제기했다.

신현준의 소속사 HJ필름의 대표이자 매니저였던 김모씨가 13일 “신현준이 2010년께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분류된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하는 고발장을 낸 사실이 14일 알려졌다. 김씨는 ”당시 그가 서울 강남구의 한 피부과 진료 중 프로포폴을 과다 투약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고발장을 임시 접수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당시 검찰 수사 결과 등 관련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 또 “불법 투약 정황” 여부 및 정확한 시기를 따져 마약 투약 관련 범죄의 공소시효 10년이 지났는지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신현준 측은 “당시 허리가 아파 의사의 처방과 진단에 따라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면서 “10년 전 종결된 사안으로 김씨가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앞서 9일 김씨는 13년 동안 신현준의 매니저로 일하면서 폭언과 적정한 수준의 임금 미지급 등 ‘갑질’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현준 측은 13일 “거짓투성이 김 대표와 그가 제공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법적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전 매니저가 프로포폴 관련 의혹을 제기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이전투구’ 양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인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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