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호텔&리조트, e스포츠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진출

입력 2020-07-20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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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트레이닝 센터가 조성될 소노캄 고양

어썸 스피어팀 인수, 전담 사무국 운영
소노캄 고양에 팀 트레이닝 센터 조성
소노호텔&리조트가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에 참여한다.

소노호텔&리조트는 현재 LCK에 참가하고 있는 프로게임단 ‘어썸 스피어’(전 스피어 게이밍)를 운영하는 더플레이이스포츠와 ‘소노e스포츠’ 컨소시엄을 구성해 LCK 프랜차이즈 지원서 제출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노호텔&리조트는 어썸 스피어 선수단을 인수해 전담 사무국을 신설, 소노e스포츠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5성급 호텔인 소노캄 고양에 트레이닝 센터를 조성한다. 선수들은 소노캄 고양에서 생활하며 각종 부대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소노e스포츠는 e스포츠와 연계한 멤버십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소노호텔&리조트의 30만 회원과 게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019년 창단한 어썸 스피어는 창단 첫 시즌 6위를 기록했고, 올해에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에서 3위에 올랐다. 어썸 스피어는 LoL 선수단 외에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 그라운드(PUBG) 팀도 운영하는데, 2부 PUBG Korea Contenders(PKC)에서 두 시즌 만에 1부인 PUBG Korea League(PKL)로 승격했다.

소노호텔&리조트는 비발디파크, 오션월드,골프클럽, 승마클럽을 비롯한 레저시설과 소노캄 고양 등 전국에 17개 호텔,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소노호텔&리조트 관계자는 “LCK 프랜차이즈 참여를 계기로 회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e스포츠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통해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LoL이 경기관람, 팬덤, 굿즈, 음악 등과 어우러진 문화 콘텐츠로 발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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