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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스카이바운드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코믹스 시리즈 ‘서머너즈 워: 레거시’를 19일 전 세계에 공개했다.
100여 년의 대서사시를 다루는 ‘서머너즈 워 유니버스’의 한 축인 레거시는 게임보다 35년 전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몬스터들과 신비의 땅 알리아, 게임 속 주요 인물인 소환사 듀란드가 태어나기 전, 그 부모의 운명과 그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다. 서머너즈 워와 앞으로 출시될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신작 게임을 연결하며, 프랜차이즈에 새 스토리를 덧입힐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DC코믹스 ‘어드벤처 오브 슈퍼맨’ ‘그린랜턴’ 등의 유명 작가 저스틴 조던을 비롯해 ‘어드밴처 타임 코믹스’ ‘스타트렉: 네로’ 등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코믹스 시리즈의 작가 및 삽화가 등이 제작에 참여했다.
한편, 컴투스는 2017년 말부터 ‘워킹데드’ 코믹스 제작사 스카이바운드와 함께 서머너즈 워를 코믹스와 소설,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