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입장 못 내놓는 ‘온앤오프’, 김민아 ‘피의 실드’ 중입니다

입력 2020-07-27 16: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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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이미지 박살에 제작진도 동참
하차 요구 빗발→제작진 김민아 방패 자처
tvN ‘온앤오프’ 제작진이 김민아 논란에 입을 다물기로 했다.

앞서 25일 방송된 ‘온앤오프’에서는 짤막하지만 강렬한 김민아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아는 자신의 애마(외제 차)를 공개했다. 할부금을 갚느라 성실한 사람이 됐다고. 셀프 세차장을 찾은 김민아는 세차 뒤에 양평 두물머리로 드라이브에 나서기도 했다. 그곳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며 힐링했다는 김민아는 “집에만 있으니 활력을 잃는 것 같다. 반나절의 짧은 OFF로 충전 받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민아의 평온한 일상이 방송되자, 시청자 게시판부터 커뮤니티까지 김민아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쇄도한다. ‘미성년자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김민아가 반성 없이 버젓이 방송 활동을 영위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이 쏟아진다. 이미 게시판에는 ‘남자 연예인이었다면 매장당했을 것’이라고 지적하기까지 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tvN과 ‘온앤오프’ 제작진은 눈을 감기로 한 모양새다. 홍보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별도 입장은 없다고 전했다. 굳이 평온한 시간을 보내는 김민아 일상 영상만 공개하지 않았다면, 대중 분노가 이렇게까지 커졌을까. 대체 왜 무리를 해가며 김민아 감싸기를 하는지 의문만 남긴 채 커뮤니티와 시청자 게시판 등에서는 여전히 김민아 퇴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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