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브리핑] ‘하이패스트볼 쾅’ 롯데 한동희, 데뷔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

입력 2020-08-06 2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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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한동희. 스포츠동아DB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21)가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쳐냈다.

한동희는 6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해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SK 조영우를 상대로 시즌 10호 홈런을 발사했다.

팀이 6-2로 앞선 상황.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한동희는 볼카운트 2B 1S에서 조영우의 4구째 시속 140㎞ 포심패스트볼(포심)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스트라이크존 상단을 살짝 벗어난 하이패스트볼을 엄청난 힘으로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

이로써 한동희는 2018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한동희는 경남고를 졸업하고 1차지명으로 입단한 2018시즌 4개, 2019시즌에는 2개의 홈런을 각각 쳐낸 바 있다.

인천|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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