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번리 전 70m 드리블 원더골, EPL 올해의 골 후보

입력 2020-08-08 0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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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이 번리 전에서 터트린 70m 드리블 원더 골이 EPL 올해의 골 후보로 선정됐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EPL 16라운드 홈경기에서 터트린 골로 후보에 올랐다.

이날 손흥민은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39분 토트넘 진영에서 볼을 잡은 후 약 70m를 드리블 돌파해 들어가 쐐기골을 터트렸다. 이날 토트넘은 5-0 대승을 거뒀다.

이 골은 영국 런던풋볼어워즈, BBC 선정 올해의 골 등 이미 여러 곳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골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EPL 사무국이 진행하는 올해의 골 후보에 오르게 됐으며 결과는 10일 발표된다.

한편, 손흥민 외에도 하비 반스(레스터 시티), 무사 제네포(사우샘프턴), 매튜 롱스태프(뉴캐슬 유나이티드),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알리레자 자한바크슈(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 마테이 비드라(사우샘프턴),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9명이 EPL 올해의 골 후보에 올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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