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서정희, 식사 중 돌연 눈물 “어머니 생각나”

입력 2020-09-1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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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서정희, 식사 중 돌연 눈물 “어머니 생각나”

서정희가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다.

18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방송인 서정희와 함께 청정 서해의 중심, 충남 보령을 찾아간다. 통통 튀는 매력을 지닌 서정희와 함께 '서해의 참맛' 보령 밥상을 공개한다.

‘백반기행’ 측은 “일일 식객 서정희는 모델 포스를 풍기며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1980년대 광고 모델로 데뷔,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던 원조 동안 미녀이자 똑소리 나는 '살림 여왕' 서정희는 보령 백반기행에서 폭풍 입담을 선보이며 감춰왔던 속내를 털어놓는다”고 밝혔다.

식객 허영만과 서정희는 보령 어느 시장 골목에 있는 37년 된 백반집을 찾아간다. 주인장이 직접 키운 채소와 시장에서 바로 가져오는 신선한 식재료로 반찬을 만든다. 3,000원이라는 백반 가격이 무색하게 푸짐하고 맛도 좋다. 깻잎나물, 감자조림 등 밑반찬부터 꽃게탕과 꽃게무침까지 정성 가득한 밥상을 맛보고 서정희는 "어머니의 손맛이 떠오른다"며 극찬한다. 급기야 밥을 먹다 눈물을 보였는데 어떤 사연인지 공개된다. 또한 서정희는 주인장에게 보답의 의미로 직접 준비한 깜짝 선물까지 건네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쫄깃한 돼지 오겹살과 부드러운 키조개 관자, 버섯을 함께 먹는 '보령 삼합' 고깃집에서는 깨작거릴 것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폭풍 먹방'을 선보여 식객 허영만을 깜짝 놀라게 했다. 키조개 장조림과 키조개&고구마순 볶음, 서비스로 내어준 관자전, 직접 담근 집 된장에 키조개를 넣고 끓인 된장찌개까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신선한 키조개의 향연에 두 식객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은 18일 밤 8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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