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 코로나19 대처 및 뉴딜 정책 반영 경영목표 확정

입력 2020-10-29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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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 이사회 모습

그랜드코리아레저 이사회 모습

중장기 전략, 관광산업 지원·GKL 안정화로 변경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 맞춘 신규 전략과제 선택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게이밍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이하 GKL, 사장 유태열)은 28일 이사회에서 2021~2025년 중장기 경영목표(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한 중장기 경영목표(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영환경 변화 대처를 위해 카지노사업 활성화, 관광산업 지원, 사회적 가치 실현, 정부정책 선도 등의 전략목표 재조정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에 따라 중장기 전략 방향을 기존 ‘성과중심’에서 ‘관광산업 회복지원과 ’GKL 안정화‘로 변경했다.

특히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 중 ‘디지털 뉴딜’에 부합하기 위해 비대면 게임 운영 강화, ICT기반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확대, 서베일런스 시스템 고도화 등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신규 전략과제로 채택했다.

이밖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재무건전성, 관광산업 회복지원 등의 전략과제를 신설하고, 내외부 고객 안전제고, 조직·인력 운영 효율화 및 업무혁신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28일 의결한 중장기 경영목표(안)은 31일까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련한 법률에 따라 정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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