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찬기가 여심 스틸러로 등극했다.
민찬기는 1일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 2020년 4쿼터 5라운드의 ‘1%’ 코너에 출연했다.
이날 학생으로 변신한 민찬기는 영화 ‘늑대의 유혹’의 명장면을 패러디하며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전학생 장도연에게 “꽃 같은 아름다움을 떨어트렸다” “네가 눈부시게 빛나서 얼굴이 따갑다” 등의 대사를 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고,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또 민찬기는 순정만화 속에 존재하는 남자 주인공처럼 여학생을 지켜주는 흑기사로도 활약하는 등 ‘학교에서 마음에 드는 전학생을 만났을 때’라는 콩트 주제에 맞는 열연을 펼쳤다.
민찬기는 ‘1%’ 코너가 2주 만에 랭킹 1위를 차지하자 "많이 응원해주시고 투표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이후 민찬기는 ‘실검 스타’에 걸맞게 이번에도 네티즌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장도연과 꿀잼 케미를 완성하며 ‘코미디빅리그’를 뜨겁게 달궜다.
민찬기가 출연한 ‘1%’는 믿고 보는 양세찬, 장도연 콤비가 다시 뭉쳐 선보이는 코너다. 대한민국 99%의 사람들과 단 1%의 사람은 어떻게 다를지 비교하며, 1%의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을 코믹하게 풀어냈다.
민찬기가 출연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코미디빅리그’ 방송 캡처]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