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성규. 스포츠동아DB
2일 EBS '장학퀴즈' 측은 "장성규가 EBS '장학퀴즈' MC로 확정됐다"며 "꿈을 가진 학생들과 멘토의 훈훈한 만남과 재미를 품은 퀴즈 프로그램으로 찾아 뵐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장성규는 프리랜서 선언 후 여러 분야에서 종횡무진하게 활동 중이다. 특히 웹 예능 콘텐츠 <워크맨>은 지난해 5월 론칭 후 콘텐트 누적 조회 수 4억 9000만 회를 기록하고, 380만여 명의 구독자를 모으며 메가 히트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세 방송인 장성규가 '장학퀴즈'에서는 학생들과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벌써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47년 역사로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장학퀴즈'는 '장학퀴즈 - 드림서클'이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꿈을 가지고 관심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학생들이 출연해 뜨거운 퀴즈 대결을 펼친다. 그리고 각 분야의 최고로 우뚝 선 셀럽들이 나와 학생들의 궁금증에 답하고 직접 퀴즈를 출제하며 꿈에 대한 집중탐구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성규는 "처음으로 EBS에 입성해 단독 MC를 맡은 만큼 설렘과 책임감이 크다. 심지어 40년이 넘은 이런 역사 깊은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다."며 소감을 전했다.
21일 진행된 첫 녹화에서 장성규는 특유의 재기발랄한 진행 능력으로 웃음을 자아낸 것은 물론,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는 후문. '장학퀴즈 - 드림서클'은 장성규 만의 선을 넘나드는 솔직함과 예능감을 무기로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