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새싹 제자 장도연, 마라맛 실전 훈련에 오열할 뻔한 사연

입력 2020-11-02 09: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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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제자 장도연이 실전 훈련의 혹독함을 제대로 맛본다.

2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될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고민견의 맹렬한 공격으로 폭풍 오열 직전이 될 새싹 제자 장도연의 마라맛 실전 훈련기가 펼쳐진다.

개통령 강형욱의 새로운 제자가 된 장도연은 수제자 이경규의 견제를 재치 있게 날려버리는 센스와 입담을 뽐내며 ‘개훌륭’에 신선한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견종 분야에 자신감을 보인 그녀는 백과사전 같은 지식을 쏟아내 강형욱을 여러 번 감탄하게 하기도 했다. 이런 장도연이 실전 훈련장에서 고민견의 폭주에 놀라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이 전개된다고 해 궁금해지고 있다.

녹화 당일 이경규와 실전 훈련에 투입된 장도연은 자신에게 달려드는 고민견을 보고 아연실색한다. 이에 이경규가 고민견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 상황을 중재하고, 장도연 앞에 지키고 서 든든한 인간 방패가 되어준다고.

이경규는 훈련 중 목줄을 놓자마자 무섭게 달려드는 고민견을 침착하게 맞서 겁에 질린 장도연을 지켜줄 뿐만 아니라 고민견을 멋지게 컨트롤까지 한다. 강형욱은 “역시 수제자”라며 이경규의 행동에 흡족해 했다는 후문이다.

훈련을 마치고 상황실로 돌아온 장도연은 “더 이상 까불지 않겠습니다. 사부님”이라며 이경규에게 감사함을 연신 표한다. 과연 이날 실전 훈련장에선 어떤 일이 일어났던 것일지 오늘(2일) 방송을 고대케 한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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