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뇌수술 마라도나 위로 “하루빨리 건강하게 만나기를”

입력 2020-11-05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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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의 뇌수술 소식에 그의 후계자 리오넬 메시가 위로를 건넸다.

메시가 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디에고, 세상의 모든 힘이 함께 하기를! 우리 가족과 나와 하루빨리 건강하게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가슴으로부터 큰 포옹을 보냅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마라도나의 주치의 레오폴도 루케는 4일 마라도나에게서 경막하혈종이 나타나 뇌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막하혈종은 두부 외상 후 출혈이 생겨 뇌 경막 아래 피가 고이는 병이다.

자신의 60세 생일이던 지난달 30일 우울증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뇌에 이상이 발견돼 수술을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치의인 루케는 자신이 직접 집도할 예정이라며 “일상적인 수술이며 현재 마라도나의 의식은 또렷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라도나는 뇌 혈전을 제거한 뒤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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