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 서현, 김효진, 태원석이 한자리에 모였다. 하나의 목표를 가진 네 사람이 본격적으로 ‘꾼플레이’에 시동을 건다.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 연출 남건)에서 김재욱(김영민), GK 김상만 실장(김민상)이 손을 잡았다. 하지만 진실 추적자 이정환(고경표) 제거는 실패했고, 차주은(서현)을 ‘다큐’에 엮어 체포하려던 계획은 ‘헬멧남’ 정환의 등장으로 물거품이 됐다. 그러자 잠적한 주은과 정환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주은의 엄마 김미숙(송선미)까지 공격했다. 그럼에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정환과 주은이 무기력하게 당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5일 정복기(김효진)와 한손(태원석)까지 합류, ‘사기 어벤저스’가 탄생할 예정이기 때문.
‘사생활’ 측은 이정환, 차주은 정복기, 한손이 한자리에 모인 스틸컷을 공개, ‘사기 어벤저스’의 첫 회동을 예고했다. 그 동안 묘하게 얽혀 있던 네 명의 꾼들이 한 공간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 서로를 속고 속이던 이들이 만났으니, 아직까지 마냥 ‘의기투합’ 모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에겐 최강 빌런 재욱과 김실장이란 동일한 목표가 생겼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을 보아 “그래서 다음 플랜은?”이라는 복기의 신호탄을 시작으로 합작 꾼플레이가 가동될 것으로 추측된다.
최강 빌런에 대응하는 꾼 4인방의 능력치 역시 사기 클래스를 자랑한다. 스마트한 두뇌에 액션 스킬까지 장착한 정환, ‘아기꾼’ 딱지를 떼고 누구도 속일 수 있는 미모와 화술을 가진 꾼으로 성장한 주은, 누구보다 재욱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상위 1% 사기 능력자 복기, ‘한손’으로도 수십 명을 상대해 상황을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한손까지. 이만하면 ‘사기 어벤저스’라 부를 만하다. 이들의 화끈한 꾼플레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제작진은 “5일 네 사기꾼의 팀플레이에 시동이 걸린다. 여전히 서로를 향한 불신은 가득하지만,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호흡을 맞춰갈 예정이다. 재욱에게 ‘통수’ 맞은 전적이 있는 이들이 보여줄 통쾌한 꾼플레이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JTBC 수목드라마 ‘사생활’(극본 유성열 연출 남건)에서 김재욱(김영민), GK 김상만 실장(김민상)이 손을 잡았다. 하지만 진실 추적자 이정환(고경표) 제거는 실패했고, 차주은(서현)을 ‘다큐’에 엮어 체포하려던 계획은 ‘헬멧남’ 정환의 등장으로 물거품이 됐다. 그러자 잠적한 주은과 정환을 세상 밖으로 끌어내기 위해 주은의 엄마 김미숙(송선미)까지 공격했다. 그럼에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정환과 주은이 무기력하게 당하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5일 정복기(김효진)와 한손(태원석)까지 합류, ‘사기 어벤저스’가 탄생할 예정이기 때문.
‘사생활’ 측은 이정환, 차주은 정복기, 한손이 한자리에 모인 스틸컷을 공개, ‘사기 어벤저스’의 첫 회동을 예고했다. 그 동안 묘하게 얽혀 있던 네 명의 꾼들이 한 공간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 서로를 속고 속이던 이들이 만났으니, 아직까지 마냥 ‘의기투합’ 모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에겐 최강 빌런 재욱과 김실장이란 동일한 목표가 생겼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을 보아 “그래서 다음 플랜은?”이라는 복기의 신호탄을 시작으로 합작 꾼플레이가 가동될 것으로 추측된다.
최강 빌런에 대응하는 꾼 4인방의 능력치 역시 사기 클래스를 자랑한다. 스마트한 두뇌에 액션 스킬까지 장착한 정환, ‘아기꾼’ 딱지를 떼고 누구도 속일 수 있는 미모와 화술을 가진 꾼으로 성장한 주은, 누구보다 재욱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상위 1% 사기 능력자 복기, ‘한손’으로도 수십 명을 상대해 상황을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한손까지. 이만하면 ‘사기 어벤저스’라 부를 만하다. 이들의 화끈한 꾼플레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제작진은 “5일 네 사기꾼의 팀플레이에 시동이 걸린다. 여전히 서로를 향한 불신은 가득하지만,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호흡을 맞춰갈 예정이다. 재욱에게 ‘통수’ 맞은 전적이 있는 이들이 보여줄 통쾌한 꾼플레이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