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화려한 '디스코 퀸'으로 돌아온다.
여자친구는 6일 빅히트 레이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의 타이틀곡 'MAGO(마고)'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티저 영상은 소원이 당당한 워킹으로 디스코 클럽에 들어서며 재킷을 벗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화려한 클럽을 배경으로 미러볼 위에서 유주가 유연한 몸짓을 선보이고, 스팽글 소재의 파티룩을 입은 여섯 멤버의 매혹적인 몸짓과 표정이 차례로 이어진다.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멤버들의 자유롭고 경쾌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MAGO'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회(回)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回:Walpurgis Night'은 마녀가 된 소녀의 이야기이다.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흔들리던 시기를 지나 마침내 자신의 욕망이 무엇인지 깨닫고, 이를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Modern Witch(현대적 마녀)'로 변화한 여자친구의 모습을 담았다.
타이틀곡 'MAGO'는 디스코 장르의 곡으로, 멤버 은하, 유주, 엄지가 곡 작업에 참여했고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슈퍼 프로듀서 군단인 프란츠(FRANTS), 방시혁("hitman"bang) 프로듀서 등이 프로듀싱을 이끌며 곡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또 전작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의 타이틀곡 'Apple(애플)'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구짜(Guzza) 감독이 'MAGO'를 통해 또 한번 여자친구와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시너지를 냈다.
한편, 여자친구는 오는 9일 오후 6시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을 발표하며 전격 컴백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