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요요미가 반전 매력으로 또 한 번 변신에 나선다.
7일 방송되는 ‘인생역전 뮤직게임쇼 – 로또싱어’(이하 ‘로또싱어’/연출 유일용) 6회에서 요요미가 주 장르인 트로트에서 벗어나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1차에서 조용필의 ‘비련’을 열창하며 발랄했던 이미지를 잠시 탈피한 요요미는 이번 2차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반전을 거듭한다고. 특히 “저번보다 훨씬 더 자신 있어요”라며 당당한 각오를 다진 요요미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
미니 드레스 차림으로 빨간 커튼을 젖히고 무대에 등장한 요요미는 매력적인 보이스만으로 대기실의 가수들과 관객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압도적 표정 연기와 발랄한 안무, 안정적인 라이브로 무대를 이어가자 정성호와 이휘재가 아빠 미소를 보이기도.
이어 커튼 뒤로 들어간 요요미는 의상을 갈아입고 새롭게 바뀐 노래에 맞춰 숨겨진 댄스 실력을 발휘한다. 차태현과 박성광은 이를 넋 놓고 쳐다봐 웃음을 자아낸다.
톡톡 튀는 발랄함과 섹시함 모두 갖춘 무대에 끊임없는 박수가 터져 나왔고, 박성광은 “요요미씨에게 바랐던 게 이것입니다”라며 만족 가득한 모습을 보일 뿐만 아니라 망설임 없이 상위 6인에 요요미를 올린다고. 여기에 요요미는 MC 이휘재의 갑작스러운 요들송 요청에 맑은 목소리로 수준급의 요들송을 선보이며 팔색조 매력을 더한다고 해 그녀의 활약에 기대감이 샘솟고 있다.
또한 재도전 가수 6인의 무대가 끝난 후 B조 최종 결과 발표가 생방송으로 진행, 조별 상위 6인을 맞힌 시청자들에게 돌아가는 4번의 상금 획득 기회 중 두 번째 상금 획득 기회인 이날 몇 명의 시청자가 상금을 얻게 될지 본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방송은 7일 밤 8시 45분.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