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7일 완결…드라마 제작 기대 상승

입력 2020-11-06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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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7일 완결…드라마 제작 기대 상승

총 누적 조회 수 32억 뷰를 기록한 네이버웹툰의 인기작 ‘유미의 세포들’이 막을 내린다.

네이버웹툰은 토요 인기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오는 7일 최종화인 ‘엔딩’ 편을 마지막으로 5년 동안의 연재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4월 1일 프롤로그인 ‘오프닝’ 편으로 연재를 시작한 이동건 작가의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30대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 이야기를 머릿속 세포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웹툰은 머릿속 세포들이 각 캐릭터의 이성과 감성, 식욕, 성욕, 사랑 등을 조절한다는 독특한 설정을 내세워 화제를 모았으며, 매회 현실적인 에피소드와 캐릭터 간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사회생활과 연애 등을 통해 점차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 유미의 모습은 2030세대 독자들의 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지난 5년 동안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누적 조회 수 약 32억 뷰, 누적 댓글 수 약 500만 개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남겼다. 지난 2016년에는 ‘오늘의 우리만화’에 선정되었으며, 2018년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만화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해 작품성과 화제성, 흥행성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 대표 인기 웹툰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게임, 애니메이션, 드라마, 전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원천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로 활용돼, 국내 웹툰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웹툰 IP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원작 웹툰을 기반으로 한 전시 ‘유미의 세포들 특별전’이 있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등을 적극 활용해 웹툰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내 최초로 웹툰 IP를 팝 아트로 재해석해 선보여 네이버웹툰 IP의 가치를 입증하고 한국 웹툰 IP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의류, 문구 등 다양한 굿즈 및 콜라보 상품, 모바일 게임을 선보였으며, 현재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과 TV 드라마 제작도 확정된 상태다.

네이버웹툰은 ‘유미의 세포들’ 완결을 기념해 기획전과 이벤트도 진행한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 중 레전드라고 불리는 에피소드를 모아 선보일 ‘유미의 세포들 레전드 에피소드 기획전’은 작품을 되돌아보고 추억할 수 있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미의 세포들’ 명장면을 편집한 굿바이 영상은 네이버웹툰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굿바이 유미의 세포들 이벤트’도 11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내 본인의 SNS 계정에 웹툰 ‘유미의 세포들’ 완결 감상문과 필수해시태그(#네이버웹툰 #유미의세포들 #완결)를 게시하면 된다. 참여한 독자들 중 10명을 추첨해 ‘유미의 세포들’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이동건 작가는 “지난 5년 6개월간 ‘유미의 세포들’을 향해 보내주신 사랑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유미의 세포들’을 작업하는 동안 정말 즐거웠고, 유미와 함께 성장한 것 같아 행복하다.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완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의 레전드 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최종화는 네이버웹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APP)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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