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손흥민, 투입 17초 만에 첫 터치로 도움 ‘평점 8점’

입력 2020-11-06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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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투입되자마자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각) 불가리아 라즈그라드의 루도고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3차전 원정 경기에서 루도고레츠(불가리아)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3분 만에 루카스 모우라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한 해리 케인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전반 33분에는 케인의 도움을 받은 모우라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5분 루도고레츠도 한 골을 따라잡았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팀이 2-1로 앞선 후반 16분 모우라와 교체돼 경기에 투입됐다. 손흥민은 투입 17초 만에 첫 볼 터치로 시즌 5호 도움을 올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로 셀소, 모우라, 케인과 함께 팀 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매겼다. BBC는 케인과 베일에 이어 팀 내 3위인 7.56점을 매겼고, 후스코어드닷컴은 평점 6.8점을 줬다.

한편,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2승 1패 (승점 6점) 골 득실 차 조 1위로 올라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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