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에드워드 부회장 “솔샤르 감독, 절대적으로 지지”

입력 2020-11-13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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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를 표명하며 최근 불거진 경질설을 일축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리그에서 3승 1무 3패(승점 10점)로 14위에 쳐져 있다. 또 최근 아스날, 바샥세히르를 상대로 연패를 당하면서 솔샤르 감독 대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부임할 것이라는 설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우드워드 부회장은 13일(이하 한국시각) BBC를 통해 솔샤르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그는 “솔샤르 감독 지휘 하에서 팀이 가고 있는 긍정적인 길을 절대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가 계속해서 심각한 혼란을 야기하고 있지만 회복과 정상화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고 낙관한다. 클럽의 회복력과 강력한 상업적인 사업은 계속 견고한 기반을 제공하고 있고 전염병을 넘어 경기장 안팎에서 장기적 전망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며 맨유의 재정 상황에 자신감을 보였다.

맨유는 이번 시즌 전체 매출이 지난 시즌 같은 분기에 비해 19.5% 감소했으나 방송 수익이 증가했고 올드 트래포드 인근 부동산 임대 수익 등으로 여전히 1700만 파운드(약 250억원) 상당의 수익을 내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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