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와 이영표가 이번엔 배드민턴 레전드 이용대와 만난다.
오는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KBS 예능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 2회에서는 생활체육 고수와의 맞대결에 앞서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에 이어 배드민턴 레전드 이용대에게 훈련을 받는 박찬호, 이영표, 오마이걸 승희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형택에게 고강도 훈련을 받은 뒤 다시 코트에 모인 박찬호와 이영표, 승희는 그곳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이용대를 만난다. 이용대는 배드민턴 초짜인 박찬호와 이영표를 위해 배드민턴 기초 강의와 본격적인 훈련에 나선다.
박찬호는 넘치는 의욕과 에너지로 훈련에 임했으나 이용대에게 금세 지적을 받았다. 반면, 탄탄한 기본기로 자세를 금세 익힌 이영표와 빠른 습득력을 선보인 승희는 이용대의 칭찬을 받아 박찬호와 동공지진과 투덜거림을 이끌어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하지만 이어진 셔틀콕으로 수박 깨기 미니게임에서 박찬호는 최고의 파워를 선보여 이용대와 이영표, 승희의 환호를 받았다. 이용대를 깜짝 놀라게 한 박찬호의 활약이 공개된다.
이어 박찬호와 이영표는 팀을 이뤄 이용대를 상대로 11점 내기 배드민턴 경기에 나선다. 이형택에게 테니스 속성 강의를 받으며 라켓의 감각을 익힌 박찬호와 이영표가 이용대를 상대로 점수 내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축구야구말구’는 전국민 1인 1체육을 목표로 못하는 운동이 없다고 자부하는 박찬호X이영표의 투머치토킹 스포츠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일반인 생활 체육 고수를 찾아 떠나며, 운동선수 출신의 명예를 걸고 재야의 고수들과 한 치의 양보 없는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박찬호와 이영표, 승희의 투머치토킹 스포츠 로드 버라이어티 ‘축구야구말구’ 2회는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