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두산 유희관, 조부상 아픔 딛고 정상 일정 소화한다

입력 2020-11-23 1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두산 유희관. 스포츠동아DB

두산 베어스 좌완투수 유희관(34)이 조부상의 아픔을 뒤로한 채 한국시리즈(KS)에 집중한다.두산 구단은 23일 고척돔 NC 다이노스와 KS 5차전에 앞서 유희관의 조부상 소식을 전했다. 유희관의 조부 유춘호 씨가 이날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노원을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25일 오전 10시다.

슬픈 소식을 접했지만, 유희관은 KS가 모두 끝날 때까지 잠시 빈소를 찾는 것을 제외하면 동료들과 함께 정상 일정을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두산 구단 관계자도 “유희관이 남은 기간 선수들과 함께 정상적으로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4차전까지 KS에선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않았지만, 야구 외적으로 선수단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본인의 의지도 담겨있다.

고척|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