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강민아 “또래 배우들 케미 좋아…긍정 에너지 전달되길”

입력 2020-12-08 1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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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강민아 “또래 배우들 케미 좋아…긍정 에너지 전달되길”

배우 강민아가 ‘여신강림’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임주경(문가영 분)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이수호(차은우 분)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강민아는 ‘여신강림’에서 새봄고로 전학 온 임주경의 절친이자 저세상 텐션과 최고의 친화력을 지닌 최수아 역을 맡았다. 강민아는 활기찬 에너지를 발산해 극의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여신강림’ 인물관계도에서 확인할 수 있듯 남자친구 유태훈(이일준 분)과도 남다른 커플 케미를 예고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드높였다.

앞서 강민아는 ‘사당보다 먼 의정부보다 가까운 시즌2’, ‘네 맛대로 하는 연애’, ‘에이틴2’ 등 인기 웹드라마에서 매력적인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웹드 여신’ 수식어를 얻었다.

영화 ‘박화영’에서는 방황하는 청소년을 섬세한 연기로 그리며 관객과 평단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tvN ‘언어의 온도: 우리의 열아홉’에서는 10대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내면 연기로, 올해 4월 종영한 tvN '메모리스트'에서는 유승호의 첫사랑 초원 역을 맡아 상대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캐릭터로 활약했다. 이 때문에 강민아가 ‘여신강림’에서는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강민아는 “더운 여름부터 ‘여신강림’ 촬영을 시작해서 벌써 겨울이 됐다.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촬영 현장이 즐거웠기 때문에 분명 드라마도 재밌게 나왔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 역시 아직 드라마 안의 수아는 만나보지 못해서 빨리 만나보고 싶다”며 첫 방송에 대한 두근거림을 전했다.

이어 “최수아는 텐션이 높고 생기발랄한 캐릭터다. 아이돌도, 남자친구도, 친구들도 모두 좋아하는 사랑둥이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수아는 발랄한 성격에 할 말은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매력을 지닌 인물이라고 느껴졌다”며 최수아를 소개했다.

더욱이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웹툰이 원작인 점에 대해 “저도 원작을 봤는데 웹툰에서의 수아는 오랜 시간 주경과 친하게 지내는 친구로 나오더라. 그 모습을 보고 ‘주경이가 수아라는 좋은 친구가 생겼구나~’하고 느꼈고, 수아 캐릭터에 더 애정을 가지게 됐다”고 최수아 캐릭터와 특별했던 첫인상을 전했다.

또한, 강민아는 원작 웹툰에도 등장하는 캐릭터인 것에 대해 “원작을 참고해서 캐릭터의 방향을 잡기는 했지만 드라마에서의 수아는 조금 더 수다스럽고 통통 튀는 캐릭터가 될 것 같다”며 “시청자분들도 수아를 ‘새봄고 귀염둥이’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그뿐만 아니라 강민아는 ‘여신강림’의 관전 포인트로 “배우들의 케미”를 꼽으며 “또래 배우들과 늘 함께하다 보니 현장 분위기가 좋았고, 그 분위기가 드라마에도 묻어 나오는 것 같다. 시청자분들께도 드라마를 통해 그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끝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될 tvN ‘여신강림’에 많은 시청 부탁드리며, 저 강민아가 연기하는 수아에도 따뜻한 응원과 기대 부탁드린다”며 “2020년 연말도 ‘여신강림’과 함께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시청자들을 향해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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