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또 다시 박지성의 추억을 소환했다.
맨유는 27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의 ‘골 오브 더 데이(Goal of the day)’ 코너를 통해 박지성을 회상했다.
이 골은 박지성이 2009년 3월 FA컵 6라운드(8강)에서 풀럼을 상대로 넣은 골 장면이었다. 이날 박지성은 상대의 패스미스를 가로채 드리블 돌파 후 골문 구석에 공을 차 넣었다.
맨유는 박지성의 골 장면과 함께 "박지성보다 과소평가된 선수가 있으면 이름을 대봐라. 우리는 기다리겠다"는 글을 남기며 팀에 헌신적이었던 박지성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005년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맨유로 이적 후 7시즌간 205경기 27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4회, 컵대회 우승 3회 등을 이뤄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