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와이뮤직, 과감한 도전→2021년 도약 예고

입력 2020-12-28 10:2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블랙와이뮤직, 과감한 도전→2021년 도약 예고

블랙와이뮤직은 코로나 이슈로 많은 도전이 좌절된 상황에서도 도전을 택했다.

일단 확장의 전략을 폈다. 음악 레이블에 국한되지 않고 종합적으로 "문화" 를 말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 것이다. 실제로 블랙와이뮤직은 미술 아티스트 모마강(강현)을 영입해 음악적 네트위크와 비쥬얼 요소를 결합한 음악을 선보였으며, 전시회까지 열며 남다른 행보를 이어왔다. 모마강은 블랙와이뮤직의 아티스트인 지진석 등과 협업을 통해 예술적 영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또 꾸준한 소통도 마다하지 않았다.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한 소통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지진석과 우리자리는 음원차트에 진입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각종 이벤트를 통해 확인된 탄탄한 해외팬 베이스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뒷받침하는 증거였다.

블랙와이뮤직을 이끄는 수장인 대표 우일의 일본 무대에서의 활약성은 2020년에도 멈추지 않았다. 게다가 배우 한정수, 샵출신 장석현 등과 함께 유튜브에도 뛰어들며 독자적 활동 범위를 넓혔다. 제작 프로듀서로서의 역량 뿐만 아니라 뉴미디어 소통에도 뛰어나다는 사실을 입증한 한해였다.

블랙와이뮤직은 202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1년에도 도전의 역사를 쓴다. 동남아시아 무대 진출과 함께 소속 아티스트 모마강, 지진석, 우리자리의 글로벌 콘서트를 계획 중이다.

<사진제공 블랙와이뮤직>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