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 더 비기닝’ 김래원·이다희·김성오 퍼펙트 연기 드림팀 완성

입력 2020-12-31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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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 더 비기닝’이 연기 고수들의 퍼펙트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1년 tvN 월화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루카 :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 분)가 유일하게 그를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 분)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를 비롯해 김상호, 박혁권, 안내상, 진경, 정다은, 김민귀, 이중옥 등 연기파 배우들이 가세해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무엇보다 장르물 최적화 드림팀이 완성할 추격 액션에 쏟아지는 기대가 뜨겁다. 장르물의 진화를 이끌어온 김홍선 감독은 ‘보이스1’을 통해 소리추격 스릴러를, ‘손 the guest’에서는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을 결합해 한국형 엑소시즘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참신함으로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펼쳐온 그가 탄생시킬 추격 액션에 이목이 집중된다.

드라마 ‘추노’, 영화 ‘해적’, ‘7급 공무원’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재다능한 이야기꾼으로 사랑받아온 천성일 작가 역시 파격적인 소재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각오다.

‘베테랑’, ‘베를린’, ‘도둑들’ 등 한국 영화계에서 내로라하는 최영환 촬영감독이 선택한 첫 번째 드라마라는 점에도 기대가 쏠린다. 여기에 영화 ‘안시성’ 장재욱 무술감독이 힘을 더하며 차원이 다른 액션 신세계를 기대케 한다. 장르물의 대가들과 연기 고수들이 의기투합해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배우 김래원, 이다희의 만남 역시 드라마 팬들을 들썩이게 만든다. 김래원은 세상을 뒤바꿀 능력을 숨긴 채 쫓기게 된 남자, ‘지오’ 역으로 2년 만에 드라마로 귀환한다. 평범한 사람과 다른 ‘능력’과 ‘비밀’을 가진 그는 끊임없이 자신을 쫓는 정체 모를 이들과 치열한 추격전을 벌일 예정. 판타지, 멜로, 장르물에 이르기까지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이어온 김래원이 한계를 넘어선 액션 본능을 폭발시킨다.

지오의 기억 속에 살아있는 단 하나의 그녀, ‘구름’ 역을 맡은 이다희의 파격 변신도 주목할 만하다. 중대범죄수사과에서 전출된 강력계 형사 구름은 어린 시절 실종된 부모의 사건을 집요하게 쫓으며 진실에 다가가려는 인물로, 비밀스러운 힘을 가진 지오와의 만나며 인생이 뒤흔들린다. 이다희는 무모하리만치 행동이 앞서는 구름을 특유의 시원한 매력으로 풀어낼 전망. 화장기를 걷어내고 걸크러시를 장착한 그가 거침없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독보적 카리스마를 가진 김성오는 짐승 같은 본능으로 지오를 쫓는 ‘이손’ 역을 맡아 힘을 더한다. 특수부대 출신 공작원인 이손은 지오와 같이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물로, 살아남기 위해 지독한 추격전을 벌이는 과정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진다.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액션을 선보였던 김성오는 ‘루카 : 더 비기닝’에서도 선 굵은 활약을 펼친다. 이손이 특별한 힘을 갖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 지오를 쫓는 이유는 무엇인지 그의 서사가 궁금증을 더한다.

‘루카 : 더 비기닝’ 제작진은 “독창적인 세계관 위에서 뜨겁게 부딪칠 배우들의 시너지 기대해도 좋다”라며 “상상을 넘어선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축한 연기 고수들과 장르물의 대가들이 의기투합해 차원이 다른 추격 액션의 신세계를 열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각 소속사 제공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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