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AWAK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 부문별 톱3 선정

입력 2020-12-31 1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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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 영광은 어떤 차에게 돌아갈까?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하영선, 영문약칭 AWAK)가 선정하는 ‘AWAK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의 1차 관문을 통과한 30대의 차량이 가려졌다.


‘AWAK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이번 회부터 ▲올해의 소형 세단(준중형 포함) ▲올해의 중형 세단 ▲올해의 대형 세단 ▲올해의 소형 SUV(CUV포함) ▲올해의 중형 SUV(CUV포함) ▲올해의 대형 SUV(RV포함) ▲올해의 전기차 세단 부문 ▲올해의 전기차 SUV 부문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하이브리드(PHEV 포함) ▲올해의 고성능 내연기관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특별상 등 총 13개 부문으로 세분화해 시상한다.

‘AWAK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 심사는 특별상을 제외한 12개 부문에서 각 3대씩의 후보군을 선정하는 작업이다.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소속 25명의 정회원이 각 세그먼트별로 3대씩의 후보를 추천했고,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상위 3대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다만 올해는 ‘올해의 대형 세단’과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서 2대씩만 출품됐고, ‘XM3’, ‘GV70,’ ‘올뉴 디펜더’가 소속 세그먼트와 함께 ‘올해의 디자인’ 후보에도 올랐으며, ‘아우디 e-x트론’은 ‘올해의 전기차 SUV’와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부문에 동시에 랭크되면서 1차 관문을 통과한 차는 총 30대가 됐다.

주요 경쟁 부분을 살펴보면 차박과 캠핑 열풍에 힘입어 가장 많은 신차가 출시된 SUV 부문이 뜨거운 이슈였다. 소형 SUV에서 중·대형 SUV에 이르기까지 풀체인지 신차들이 가장 많이 쏟아져 각 세그먼트별 톱3를 가리는 경쟁도 가장 치열했다.

가장 아름다운 차를 뽑는 ‘올해의 디자인’에도 후보차 3대가 모두 SUV 중에서 선전되어 SUV 전성시대임을 확인시켜줬다.

올해의 중형 세단은 풀체인지 모델이 없어 페이스리프트 차량끼리 경쟁을 펼치게 됐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변화의 폭은 풀체인지에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1차 심사를 통과한 30대의 후보차들은 1월 14일로 예정된 ‘1차 실차 테스트’를 거쳐 부문별 ‘올해의 차’에 등극한다. 이어 1주일 뒤 이어지는 2차 실차 테스트를 통해 왕중 왕인 ‘AWAK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가 최종 선정된다. ‘AWAK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은 2월 첫째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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