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목동병원 전경
이대목동병원은 서울 양천구의 유일한 대학병원이자 수도권 서남권을 대표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환자실 전담 전문의를 배치하는 등 중증 응급환자 중심 진료를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각종 재난현장에 의료진을 파견하고, 재난 중상자를 수용할 수 있는 재난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또한 2020년 2월부터?5개월 간 대대적인 병동 개선 공사를 통해 기존 637개 병상에서 700개 병상으로 병상 수를 확대했다. 기준 병실 4인실 운영, 음압격리실,?처치실,?세척실 등 시설 개선을 통해 환자만족도를 극대화한 것도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은 일부 병원만 운영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원 27년 내내 유지하는 등 수도권 서남부 대표 의료 기관으로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했다”며, “이번 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계기로 더욱 선도적인 의료 기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