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한지혜 임신, 결혼 10년만

입력 2020-12-31 18: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전문] 한지혜 임신, 결혼 10년만

배우 한지혜가 임신을 발표했다.

한지혜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해가 가기 전에 기쁜 소식이 있어서 전하려고 한다. 예쁜 아가가 찾아와줬다. 지금 감사함으로 조심조심 잘 지내고 있다”고 임신을 알렸다.


그는 초음파 영상과 더불어 소감을 담은 손편지를 공개했다. 한지혜는 “요즘 다시 제주도에 내려와 있다. ‘집콕’ 생활을 하면서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길 바라면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코로나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쁜 소식이 있어서 전해드리려고 한다. 드디어! 나에게도 소중한 아이가 찾아와 줬다. 결혼하고 계속 아기가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올해 이렇게 기쁜 소식이 찾아와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많이 기쁘다. 신랑, 할머니, 양가 가족들도 너무 기뻐하시고 주변 지인들도 많이 축하해주셔서 요즘 기쁜 마음으로 조심조심 지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한지혜는 “태명은 반가워서 방갑”이라며 “내년 여름에는 예쁜 아가랑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궁금하고 빨리 만나보고 싶다. 이 채널을 통해서 이렇게 소식 전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배우로서도, 예비 엄마로서도 아직은 부족한 게 많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건강히 살아보도록 하겠다. 모두모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란다. 또 소식 전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해당 손편지를 읽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2010년 6살 연상의 검사와 결혼해 10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하게 됐다.
한지혜 임신 발표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세요? 코로나 상황도 점점 더 심각해지는 것 같고, 걱정이 많은 요즘이에요. 모두 잘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요즘 다시 제주도에 내려와 있어요. 집콕 생활을 하면서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길 바라면서 지내고 있어요.

올해 코로나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쁜 소식이 있어서 전해드리려고요. 드디어! 저에게도 소중한 아이가 찾아와 주었어요. 결혼하고 주욱 아기가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올해 이렇게 기쁜 소식이 찾아와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많이 기뻐요. 신랑, 할머니, 양가 가족들도 너무 기뻐하시고 주변 지인들도 많이 축하해주셔서 요즘 기쁜 마음으로 조심조심 지내고 있어요.

태명은 반가워서 방갑이에요.
내년 여름에는 예쁜 아가랑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돼요. 궁금하고 빨리 만나보고 싶고. 이 채널을 통해서 이렇게 소식 전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배우로서도, 예비 엄마로서도 아직은 부족한 게 많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건강히 살아보도록 하려고요. 모두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요. 또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연말에

지혜 드림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