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신임 행장은 1989년 농협에 입사해 NH농협은행 퇴직연금부장과 개인고객부장, 경기영업본부장,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등 일선 영업현장과 본부 기획·마케팅 부서를 두루 거쳤다.
특히 경기영업본부장 시절 영업점 현장경영을 200회 이상 실시하는 등 일선 영업현장과 활발히 소통하며 경영 성과를 냈다. 현장 소통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최근 금융권 화두인 디지털 전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소비자보호 강화 추진에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NH농협은행장 자리는 손병환 전 NH농협은행장이 12월 22일 NH농협금융 회장으로 발탁되면서 공석이 됐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