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 왜? (종합)

입력 2020-12-31 2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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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이슈] 곽진영 극단적 선택 시도 왜? (종합)

배우 출신 사업가 곽진영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31일 한 매체는 곽진영이 전날 김치 사업을 운영 중인 전라남도 여수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인근 병원의 중환자실에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곽진영은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오늘(31일) 오전 겨우 의식을 회복했지만 정상적인 소통은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또 다른 매체는 곽진영 측근의 말을 전했다. 측근은 곽진영이 4년 전부터 한 남성의 지속적인 협박과 악성 댓글로 인해 고통을 호소해왔다고 주장했다. 수위는 곽진영이 방송에 출연하면서 더 심해졌으며 회사와 가족 등 주변인들에게까지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곽진영의 측근은 가해자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 중이며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



MBC 공채 20기 탤런트 출신 곽진영은 MBC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 역으로 데뷔해 1년 만에 스타덤에 올랐다. 한때 ‘종말이’ 꼬리표를 떼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으나 캐릭터의 이름을 따 갓김치 사업을 운영하며 사업가로 성공했다.


지난해 MBN ‘모던패밀리’에 출연하며 방송 복귀에 나섰다. 올해에는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불타는 청춘’ 멤버 한정수는 곽진영의 소식에 SNS에 “누나 힘내요. 너무너무 착한 사람인데”라고 글을 남기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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