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한지혜 임신 “2021년 여름 출산”

입력 2020-12-31 2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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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지혜 임신 “2021년 여름 출산”

배우 한지혜가 임신했다.

한지혜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2010년 6살 연상의 검사와 결혼해 10년 만에 첫 아이를 임신한 한지혜. 그는 이날 인스타그램에는 손편지를 게재하고 유튜브에는 손편지를 읽는 영상을 공개하며 임신을 발표했다. 초음파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한지혜는 손편지에서 먼저 “요즘 다시 제주도에 내려와 있다. ‘집콕’ 생활을 하면서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길 바라면서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알렸다. 그는 “올해 코로나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쁜 소식이 있어서 전해드리려고 한다. 드디어! 나에게도 소중한 아이가 찾아와 줬다”며 “결혼하고 계속 아기가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올해 이렇게 기쁜 소식이 찾아와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많이 기쁘다. 신랑, 할머니, 양가 가족들도 너무 기뻐하시고 주변 지인들도 많이 축하해주셔서 요즘 기쁜 마음으로 조심조심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지혜는 “태명은 반가워서 방갑이”라며 “내년 여름에는 예쁜 아가랑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궁금하고 빨리 만나보고 싶다. 이 채널을 통해서 이렇게 소식 전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배우로서도, 예비 엄마로서도 아직은 부족한 게 많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건강히 살아보도록 하겠다. 모두모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란다. 또 소식 전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지혜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한지혜가 임신한지 4개월째에 접어들었다”며 “현재 남편과 함께 제주에서 생활 중이다. 내년 여름 출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지혜 임신 발표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잘 지내고 계세요? 코로나 상황도 점점 더 심각해지는 것 같고, 걱정이 많은 요즘이에요. 모두 잘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요즘 다시 제주도에 내려와 있어요. 집콕 생활을 하면서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길 바라면서 지내고 있어요.

올해 코로나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쁜 소식이 있어서 전해드리려고요. 드디어! 저에게도 소중한 아이가 찾아와 주었어요. 결혼하고 주욱 아기가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올해 이렇게 기쁜 소식이 찾아와줘서 너무나 감사하고 많이 기뻐요. 신랑, 할머니, 양가 가족들도 너무 기뻐하시고 주변 지인들도 많이 축하해주셔서 요즘 기쁜 마음으로 조심조심 지내고 있어요.

태명은 반가워서 방갑이에요.
내년 여름에는 예쁜 아가랑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돼요. 궁금하고 빨리 만나보고 싶고. 이 채널을 통해서 이렇게 소식 전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배우로서도, 예비 엄마로서도 아직은 부족한 게 많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건강히 살아보도록 하려고요. 모두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요. 또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연말에

지혜 드림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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